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박영선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1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 12만달러에 근접했다. 

1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전 1시 22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37% 상승한 11만9049달러선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 기준 11일 역대 최고가인 11만88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틀만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2.99% 상승해 3000달러선을 기록했다.  

이 같은 비트코인 상승장은 미국 의회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주 미 하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인아니 지니어스 법안 등 3개의 가상화폐 법안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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