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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1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한재준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받았다. 한 교수는 압출 성형 기술을 활용한 식품 제조와 식물성 소재 기반 미래 식품 개발 등 식품 가공 기술 연구를 진행했고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나노기술 기반 포장·코팅 등 식품 포장 분야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1361명의 대학생에게 9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30명이 수상했다. 또 교육기관지원사업을 통해 2024년 기준 총 22개 대학교에 33억원을 전달해 강의·연구실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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