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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STX엔진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수출형 미래 해양 파워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STX엔진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군 및 해양경찰용 디젤 엔진, 추진기, 전자통신 장비 등 해양 플랫폼에 적용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함정 분야에서는 최신 울산급 호위함과 고속함 등에 적용된 1163 시리즈 추진기용 엔진을 비롯해, 잠수함 및 구축함에 탑재된 4000 시리즈 발전기 및 비상 발전기용 엔진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함께 필리핀, 페루 해군의 호위함과 초계함에 장착된 디젤 엔진 실물도 공개해, 함정용 추진체계의 ‘토털 솔루션’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통신장비 부문에서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잠수함용 항해 레이더 안테나 세트와 예인 음탐기 TASS-MFM도 전시된다. TASS-MFM은 장거리 잠수함 탐지와 중거리 어뢰 탐지에 최적화된 소나 시스템으로, 현재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수출용 예인 음탐기 개조·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상수 STX엔진 대표이사는 "MADEX 2025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해상 방산 토털 솔루션과 K-방산 수출 확대 성과를 종합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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