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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종열 기자] STX엔진은 호주 방산업체 펜스케와 미래형 궤도보병장갑차(레드백)의 디젤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840억원 규모의 이번 계약에는 디젤엔진 공급 뿐 아니라 기술 이전 라이선스 계약까지 포함됐다.
1977년 독일 롤스로이스솔루션과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 디젤엔진 분야에 진출한 STX엔진은 그동안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차·자주포·함정 등에 사용되는 디젤엔진을 생산해왔다. 특히 인도, 폴란드, 노르웨이 등에 수출된 한국형 명품무기 K-9 자주포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이상수 STX엔진 대표는 "STX엔진은 해외 제작사의 단순 기술협력업체를 넘어 국내 전문업체로 도약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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