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이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관용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충남 아산공장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와 김일범 현대차 GPO(Global Production Officer) 부사장, 박세국 아산공장장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9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9은 주한네덜란드대사 공무수행 이동수단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에서 관용차로 도입한 아이오닉9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110.3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최대 532킬로미터(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거리다.
현대차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아이오닉9이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관용차로 채택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더 많은 외교 현장에서 아이오닉9을 비롯한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이 주목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위투게더] 현대차그룹, 혁신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1250억원 규모
- [시승기] 잘 나가고 덜 먹는다···'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 "탈탄소는 시대적 흐름"···현대차, 수소박람회서 글로벌 협력 강조
- 현대차·기아, 트럼프發 車관세 충격 본격화···2분기부터 수익성 '흔들'
- 아너스 트림 추가한 2026년형 그랜저···고급감·상품성↑
- 현대차 노조 "성과급 30%·정년 64세" 요구···임단협 '강대강' 예고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1.7% 감소···국내외 수요 둔화 영향
- "5분 충전 720km 주행"···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