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투게더] 포스코그룹,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개최···지역사회와 상생 노력

[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포스코그룹은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이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지역 상생 나눔 활동으로 22일 개막해 31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30개 국가 2만여 명이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를 주제로 800여 건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를 기리는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호국보훈 봉사활동 외에도 농가 일손돕기, 생물다양성 보존 등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화 포스코 그룹 회장은 22일 1919년 광양 3.1 만세 운동이 처음 시작된 광양시 옥룡면을 방문했다. 장 회장은 옥룡면 옥룡초에서 그룹 임직원, 옥룡초 학생들과 전통방식으로 한지를 만든 뒤 그 한지 위에 태극기를 그리는 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권향엽 국회의원과 정인화 광양시장 함께 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