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익 1590억원···전년比 52.8% 감소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1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조620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5조5840억원) 대비 35.2%(1조9640억원) 감소했으며, 전분기(3조6740억원) 대비로는 1.5%(540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3370억원) 대비 52.8%(1780억원) 줄었고, 전분기(1450억원) 대비 9.7%(140억원)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하이테크 물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건설부문을 비롯한 삼성물산 전사 매출은 9조7370억원, 영업이익 724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