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증권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해 "올해 상반기 탱커 인콰이어리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주될 북미 LNG 프로젝트향 LNG 운반선, 해양부문에서 타겟하고 있는 10억달러 규모의 고정식 플랫폼 수주까지 고려하면 올해 수주 목표에 근접한 수주 실적 달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한 SK증권은 "올해 조선/해양 부문 수주목표인 97억5000만달러 중 29억달러를 수주하면서 약 30%를 달성한 상황"이라며 "상선과 해양부문의 실적 개선, 필리핀·페루·에콰도르·모로코 등 글로벌 함정 사업 수주, 미 7함대와 해상수송사령부 MRO 수주물량, 헌팅턴 잉걸스와의 함정 MOU를 교두보 삼아 미국 함정시장 진출을 통한 특수선 모멘텀까지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개비 28.2% 증가한 3조8305억원, 영업이익은 1131.6% 늘어난 261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해양부문에서 유의미한 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난해 4분기 순연된 엔진 납품물량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강재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