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 (사진=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 서울모빌리티쇼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전시회에 12개국, 451개사가 참가한다"며 "참가 기업 수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다음 달 3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는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 비야디(BYD), 로터스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부품 기업에는 현대모비스, 보그워너, 서연 등 42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헤드라인 파트너로는 HD현대, 롯데그룹, BYD가 선정됐다.

주요 전시품에는 현대차 신형 수소차와 BYD가 개발한 블레이드 배터리 및 전기차 상용 플랫폼이 있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30년 역사상 가장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제품·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육상, 해상, 항공 등 공간의 한계를 넘고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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