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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5월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과 인센티브 제공, 밸류업 세제 지원 방안 등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1일 김소영 부위원장은 JP모간이 주최한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해 국내·외 기관투자자 약 2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IR)를 개최했다.
김 부위원장은 '공정·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불공정거래에 대해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 선임 제한 등 다양한 제재수단을 도입해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겠다고 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매도 제도 개선은 전산시스템 의무화,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기간 제한 등이 법제화됐으며 시스템 구축 등 후속조치가 모두 원활히 진행돼 오는 3월31일부터 차질없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물적분할, 내부자거래, 자사주, 배당 등과 관련해 주주 보호를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이 완료돼 시행됐고 국회의 의무공개 매수 제도 도입, 합병·분할시 주주 보호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에도 정부가 적극 참여 중임을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지난해 2월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이 흔들림없이 추진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지난 5월 기업가 제고 계획 공시 가이드라인 마련 이후 올해 17일 기준 114개 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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