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폴스타2, 폴스타3, 폴스타4 (사진=폴스타)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폴스타5와 폴스타7을 출시하며 모델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17일 폴스타는 이같은 내용의 새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마이클 로셸러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모델 라인업 확대를 통해 30퍼센트(%)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판매와 재무 측면에서 볼 때, 올해가 폴스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스타는 올해 하반기 자체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4인승 고성능 그랜드투어러(GT) 폴스타5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7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일즈 모멘텀을 확보해 2026년부터 추가 마진을 비롯, 고정 비용 및 운전 자본을 개선하고 2027년에는 투자 후 잉여 현금 흐름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폴스타의 지난해 4분기 판매량과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37.2% 늘었다. 주문량의 경우 중형 전기 SUV 폴스타3와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4를 합산한 대수가 전체 5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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