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엠비전 터그', H2 MEET 미디어 어워드서 대상
현대모비스 '엠비전 터그', H2 MEET 미디어 어워드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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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SK E&S 수소지게차', 우수상 '현대차 수소전기 경찰버스' 선정 
H2MEET 미디어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 '엠비전 터그' (사진=권진욱 기자)
H2MEET 미디어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 '엠비전 터그'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모비스 '앰비전 터크'가 언론이 뽑은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6일 H2 MEET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에서 현대모비스 '엠비전 터그'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투표 대상은 H2 MEET에 참가한 197개 업체의 전시품 전체다. 투표는 H2 MEET 전시기간 중 현장을 방문한 언론인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진행됐으며, 언론인 50명이 참여했다. 

미디어 어워드의 대상은 참여 언론인 50명 중 18표를 획득한 현대모비스의 '엠비전 터그'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14표를 얻은 'SK E&S의 수소지게차', 우수상은 9표를 차지한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경찰버스'가 선정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H2MEET 조직위)
H2MEET 미디어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 '엠비전 터그' (사진=권진욱 기자)

대상으로 선정된 현대모비스의 '엠비전 터그'(M.Vision Tug)는 수하물 운송 특수 모빌리티 차량으로 2인이 탑승 가능한 차체에 화물 운반용 돌리가 연결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30KW 용량의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했다. 1.3톤의 적재능력과 시속 20km 이동 속도를 갖춰 향후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SK E&S '수소지게차'는 지난 4월 두산밥캣과의 업무협약 후 연구 개발돼 최초로 공개한 제품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3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한 번 충전으로 8시간의 장시간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 경찰버스'는 버스 내 체류기간이 길어 배출가스 등의 문제가 많은 기존 경찰버스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다. 공공기관 상용 모델로 운행 효율성이 높고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해 대기질 개선은 물론 소음 등 민원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이 긍정 평가를 얻었다. 

(사진=권진욱 기자, H2MEET 조직위)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SK E&S '수소지게차' (사진=H2MEET 조직위)
(사진=권진욱 기자, H2MEET 조직위)
우수상으로 선정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 경찰버스' (사진=H2MEET 조직위)

이외에도 현대자동차의 '수소 멀티콥터 드론', 포스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빈센 '하이드로제니아', 삼정이엔씨 '수소가스충전기용 냉각장치', 에테르시티 '수소튜브트레일러 수소저장장치' 등이 적지 않은 언론인들의 선택을 받았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제품이라도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며 "예비심사와 본심사 등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선정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가 기술력, 혁신성, 성장가능성 등 기술과 혁신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미디어 어워드는 관객 호응도나 시장 잠재력 등 대중성과 비즈니스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년 첫 번째 행사임에도 상당수 언론인들이 투표에 참여해주신 점에 감사한다"면서 "대부분 제품들의 대중성이나 완성도가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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