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위메이드가 직접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를 대량 매도한 것으로 드러나 투자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위메이드는 위믹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12일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보유한 물량 일부를 매도한 것이며 향후 위믹스 매각과 관련된 사안을 투자자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위믹스 가격은 빗썸 기준 지난 5일 기준 1만1320원을 유지하며 1만1100원대에 거래가 됐다. 하지만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대량 매도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지난 10일 기준 최저 4705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전날 위믹스가 업비트에 상장이되며 분위기가 반전, 이날 11시 24분 기준 위믹스는 업비트에서 9950원 대에 거래되는 등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위메이드는 일단 위믹스 대량 매도 사실은 인정했다. 하지만 대량 매도는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백서를 통해 위믹스를 팔아 투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으며, 확보한 자금도 위믹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쓰겠다는 것이다. 실제 위믹스 백서를 살펴보면 총 10억개의 위믹스 가운데 74%를 장기 성장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위메이드 측은 앞으로 시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향후에는 보유한 위믹스에 관련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정책(백서)에 마련된 기준으로 위믹스 플랫폼 활성화 및 블록체인 게임 적극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일부 유동화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사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보공개를 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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