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소외계층 문화격차 해소 노력 결실
롯데홈쇼핑, 소외계층 문화격차 해소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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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왼쪽)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뒤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왼쪽)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뒤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롯데홈쇼핑의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격차 해소 노력이 빛을 발한 모양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문화예술후원의 지속성과 운영체계 구축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가려낸다. 인증을 받으면 인증마크를 쓸 수 있고, 문화예술 사업비 우선 지원 혜택도 따른다.

롯데홈쇼핑은 소외계층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외지역 어린이를 상대로 학습 공간을 만들어 주려 2013년 롯데홈쇼핑이 시작한 '작은도서관'은 현재 전국에 70개가 들어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작은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도서관을 만들어 비대면 학습을 도왔다. 작은도서관은 2025년까지 100개로 늘릴 예정이다.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인 '드림보이스'도 2015년부터 7년째 펼쳐왔다.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 재능기부를 통해 그동안 음성도서 120권을 녹음하고 총 3200세트를 복지시설에 나눠줬다.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상대로 방송 실습 교육도 마련하고 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소외계층 대상 도서관 운영과 음성도서 제작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 격차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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