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 신임 사장에 김헌동 임명
서울시, SH공사 신임 사장에 김헌동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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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공사 신임 사장. (사진=서울시)
김헌동 SH공사 신임 사장. (사진=서울시)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15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쌍용건설을 거쳐 지난 1999년부터 20여년간 경실련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그는 경실련에서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16∼2017년에는 정동영 국회의원실에서 보좌관을 했다.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부동산 가격 거품 빼기'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아 현장에서부터 실천적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김 신임 사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헌동 SH공사 신임 사장 프로필] 
- 1955년생

◇ 주요 경력
- 2019~2021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 2016~2017 정동영 국회의원실 보좌관
- 2004~2015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 1999~2004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책사업감시단장
- 2000~2002 한국건설정보시스템 대표
- 1981~2000 쌍용건설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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