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가계부채 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실수요자가 전세대출 등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청년주택 전세대출 제도 개선방안'을 보고받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으로 청년세대를 포함한 실수요자들의 민심이 악화한 점을 고려한 지시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건물 공부 상 용도가 '기숙사'로 돼 있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하는 청년도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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