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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주요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입주를 진행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는 △디에이치자이개포(1996가구)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848가구) △디에이치포레센트(184가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280가구) △르엘대치(273가구)등 이다.
주요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DL이앤씨 '아크로', 대우건설 '써밋', 롯데건설 '르엘' 등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 입주는 연간 1~2곳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5곳으로 늘어났다.
건설사들이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도입하는 이유는 강남구가 서울 내에서 교통환경과 기반시설, 교육시설 등의 프리미엄을 반영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대중적인 브랜드 대비 단지 내 자재와 조경, 커뮤니티, 보안, 첨단시스템, 평면과 인테리어 등에서 높은 차별성을 부여하는 만큼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는 점도 주요 이유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도입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명품 브랜드에 고소득층의 수요가 쏠리는 현상처럼, 결국 하이엔드 브랜드가 지역 시세를 리딩하고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도 높아지면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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