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국내 ETF 시장 경쟁력 확보 위해 역량 집중"
농협금융 "국내 ETF 시장 경쟁력 확보 위해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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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자산운용전략회의 개최
김형신 농협금융 부사장이 자산운용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김형신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자산운용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 주관으로 '2021년 제3차 자산운용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 자산운용부문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 성과,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산운용 전략방향을 모색했다.

또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해외투자 활성화 등 그룹 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HANARO) ETF' 시장규모 확대를 위해 투자 트렌드에 맞는 테마형 ETF 상품을 출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은행·증권의 리테일 판매 촉진 등 모든 계열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테마형 ETF는 하나로 K반도체, K게임, K팝·미디어, 그린ESG(환경·사회·지배구조)액티브, 글로벌 탄소배출권 등이다.

이슈분석 발표에서는 투자환경을 주도할 4가지 변화 트렌드로 △ESG △통화정책 △암호화폐 △메타버스 등을 분석했다.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으로 NH투자증권에서는 코스피 목표 지수를 3500으로 상향하되, 4분기 테이퍼링 이슈로 인한 조정요인을 변수로 꼽았다. NH-Amundi자산운용은 국내외 경기 회복세 전개를 예상하면서 금리 인상 등과 같은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김형신 부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의 자산운용 시너지 확대를 위해 모든 힘을 모아달라"며 "특히 국내 ETF 시장에 대해 관심이 있는 만큼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든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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