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핀테크위크 26일 온·오프라인 개막···"투자기회 제공"
코리아핀테크위크 26일 온·오프라인 개막···"투자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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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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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온·오프라인으로 개막한다. 이번 핀테크 위크에서는 기업설명회(IR), 투자자(VC)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신설해 100여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에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6~28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국내외 핀테크 산업 동향과 올해 핀테크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한다. 또 핀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시연 및 IR 경진대회를 개최해 핀테크 체험과 함께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서 직접 서비스를 시연하는 핀테크 기업은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페이 △아톤 △파운트 △그레이드헬스체인 △스몰티켓 △학생독립만세 등 7곳이다. 전시장 방문자는 지급결제·인슈어테크·자산관리·금융보안 등 금융소비자 편익을 제고하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핀테크 기업들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IR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IR은 생중계되며 심사 결과 선정된 우수 기업에는 핀테크혁신펀드 운용사와의 협의를 거쳐 실제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는 △투자의 장 △체험의 장 △채용의 장 등 3가지 주제로 나뉘어 △투자자 및 금융사 네트워킹 △핀테크 서비스·기술 체험 △핀테크 취업토크 및 채용정보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투자의 장'에서는 투자자 및 금융사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투자유치를 원하는 우수 핀테크 기업 42개사와 핀테크 전문투자자 38개사 간 1대1 온라인미팅을 27일 진행한다. 같은날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19개사 간 1대1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체험의 장'에서는 오프라인 전시장과 유사하게 3D로 구현된 '온라인 전시관'을 선보인다. 전시관을 통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의 혁신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마이데이터, 디지털 지급결제, 보안·인증, AI 등 최신 핀테크 산업·기술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도 개최한다.

'채용의 장'에서는 예비취업자들이 핀테크 지식을 쌓고 유용한 채용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먼저 26일 오전 10시부터 '교육관'에서 2가지 코스의 핀테크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에서는 향후 구직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 핀테크 기업, 금융사, 취업전문기관 인사 담당자가 채용정보, 인재상 등을 설명하고 취업 관련 질의응답, 취업꿀팁 등을 소개하는 '핀테크 취업토크'가 28일 오후 2~4시 진행된다. 특히, 채용관에 참여하는 36개 핀테크 기업은 실제 채용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개막식 당일날 환영사를 맡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글로벌 핀테크 동향을 조망하고 향후 정부의 핀테크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윤관석 정무위원장, 주리앙 중국 CBIRC 부주석,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 대사, 제이스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축사 및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핀테크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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