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이물 섞인 한약재 '위령선' 회수·폐기 
식약처, 이물 섞인 한약재 '위령선' 회수·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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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탭허브·현진제약·경희학원 제품 혼입 확인···기원 다른 식물 뿌리 염색 추정
위령선 뿌리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위령선 뿌리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물이 섞인 한약재 '위령선' 세 제품을 회수·폐기한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폐기 대상 제품에서 나온 이물은 위령선과 기원이 다른 식물 뿌리를 색소 따위로 염색했다고 추정된다. 

회수·폐기 대상은 ㈜엔탭허브의 '엔탭허브위령선'(제조번호 ETC20561-1), ㈜현진제약의 '현진위령선'(20135-01), 학교법인 경희학원의 '경희한약위령선'(CLE-1901)이다. 해당 제품의 사용기한은 각각 2023년 9월27일, 2023년 3월15일, 2022년 2월27일로 확인됐다. 

이물이 나온 위령선은 물에 넣어 휘저었을 때 즉시 색소가 녹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위령선 사용 전 반드시 확인하고, 회수·폐기 대상 제품을 구매한 경우 판매처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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