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화재 의인' 최보석씨 표창
쿠팡, '화재 의인' 최보석씨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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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27일 쿠팡 인천 캠프에서 쿠팡친구 최보석씨(왼쪽)와 최인석 쿠팡 HR부문 상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쿠팡)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쿠팡이 새벽 배송 중 화재를 발견하고 인명피해를 막은 쿠팡친구 최보석씨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15분경 인천 부평동에서 배송 작업을 하던 도중 건너편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최씨는 즉시 배송작업을 중단하고 119에 신고한 뒤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 화재를 진압했다. 119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한 이후에도 화재가 진화되는 것을 확인한 뒤 업무에 복귀했다.

최씨의 선행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의인을 찾는다'는 글이 퍼지면서 알려졌다. 관리인이 없는 심야 시간에 건물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인만큼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최인석 쿠팡 상무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와우하게 만들자'는 쿠팡의 기업정신이 서비스 현장에서 실천되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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