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삼성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NTT 도코모(NTT DOCOMO)와 5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NTT 도코모에 이동통신 장비를 직접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2위 통신사업자 KDDI에 이어 NTT도코모도 5G 고객사로 확보하며, 일본 5G 이동통신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NTT 도코모에 5G 상용망 구축에 필요한 기지국(RU: Radio Unit)을 공급하며, 신속한 5G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베타 사다유키(Sadayuki Abeta) NTT 도코모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 개발부 부장은 "이동통신 분야 선도 사업자로서 NTT 도코모는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는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5G 분야 협력을 통해 '빛의 속도와 같은 5G(Lightning Speed 5G)'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오 사토시(Iwao Satoshi) 삼성전자 일본법인 네트워크 사업총괄 상무는 "NTT 도코모의 5G 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전세계 이동통신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NTT 도코모는 2020년 12월 기준 약 8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3월부터 5G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삼성 네오 QLED로 8K 영화 감상하다'
- 삼성전자, 동남아 시장서 '그랑데 AI' 세탁기 본격 판매
- 삼성 '네오 QLED', 독일 VDE '게이밍 TV 성능' 인증 획득
- 삼성전자, '갤럭시 A' 첫 언팩···"혁신기술의 대중화"
- [삼성전자 주총] 고동진 "차별화한 스마트폰, 갤럭시 에코시스템 강화"
- 삼성전자, ITU 전파통신부문 6G 표준화 회의 의장단 진출
- 삼성전자, 캐나다 사스크텔에 5G·4G 장비 단독 공급
- 삼성전자서비스, 여름 대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 삼성전자, 동남아 시장서 '네오 QLED' 본격 판매
- 삼성전자, 자원 관리 활동 美 'SMM 어워드' 수상
- [특징주] 삼성전자,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
- [신상품]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
- 삼성전자, 경영혁신 차세대 'N-ERP' 시스템 도입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3조 '깜짝'···스마트폰·비스포크 '선방'(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