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22분기 연속 적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오명이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10일 LG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내년에는 질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전자·IT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올해 비상 경영 체제를 오래 유지했다"며 "하반기부터는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초 간담회에서 밝힌 2021년 스마트폰 사업부문(MC·Mobile Communications) 흑자 전환 목표에 대해서는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개선하고 있고, 내년에는 프리미엄 쪽에서 조금 더 성장해 질적 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흑자 전환 예상 시점에 대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답했다.
LG전자 MC사업부는 올해 3분기 148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영업손실률 9.7%).
권 사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모바일 흑자전환은 지난해 이 자리에서 2021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지금도 그 목표에 변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LG전자 "디지털 전환 중심 성장·변화 통해 고객가치 창출"
- 권봉석 사장, LG전자 '디지털 전환' 이끈다···대표이사는 '투톱'
- [CES 2020] 권봉석 LG전자 사장 "내년 스마트폰·전장사업 흑자전환"
- LG전자, 그리스서 노숙인 위생에 힘 보탠다
- LG전자 사내벤처 'LGE 어드벤처' 닻 올렸다
- [신상품] LG전자 'LG 그램 16'
- [신상품] LG전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 LG 올레드 TV, MZ세대 공략 키워드 '게이밍'
- LG전자,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와 식료품 나눈다
- LG전자, 전기차 사업 '속도'···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설립
- 'LG 씽큐 홈'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 획득
- LG전자, 존폐 기로 스마트폰 사업 "여전히 검토 중"
-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 長考 끝?···주가 6% 급등
- LG전자, 폰 사업 7월31일 종료 결단···"미래 준비 박차"
- 'LG폰 사업 철수' 직원 3400명 재배치···오늘부터 수요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