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톡] '실적부진 LG 스마트폰' 권봉석 사장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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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경쟁력 개선···내년에는 프리미엄 쪽 성장"
LG전자 CEO 권봉석 사장이 8일(현지시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LG전자의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사진=LG전자)
권봉석 LG전자 사장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22분기 연속 적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오명이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10일 LG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내년에는 질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전자·IT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올해 비상 경영 체제를 오래 유지했다"며 "하반기부터는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초 간담회에서 밝힌 2021년 스마트폰 사업부문(MC·Mobile Communications) 흑자 전환 목표에 대해서는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개선하고 있고, 내년에는 프리미엄 쪽에서 조금 더 성장해 질적 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흑자 전환 예상 시점에 대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답했다.

LG전자 MC사업부는 올해 3분기 148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영업손실률 9.7%).

권 사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에서 "모바일 흑자전환은 지난해 이 자리에서 2021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지금도 그 목표에 변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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