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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5개월간 세계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이 20배 넘게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5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신규 등록된 임상시험은 총 1224건으로, 3월11일 56건에서 21.9배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은 23.7배, 제약사 임상시험은 20배 증가해 연구계와 산업계가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개발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임상시험 중 치료제는 1164건, 백신은 60건이다. 치료제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은 737건, 제약사 임상은 403건, NIH 및 미국 연방정부 후원 임상은 24건이다. 10건 중 6건이 연구자 임상으로 가장 활발했다.
특히 완치자 혈장을 이용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3건에서 130건으로 43.3배 늘었다. 국내에서는 총 20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받았다. 19일 기준 치료제 임상은 18건, 백신 임상은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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