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환자치료용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추가 생산"
GC녹십자 "환자치료용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추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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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헌혈의집 통해 채혈한 완치자 혈장서 면역원성 항체 분획해 개발 중
지난 18일부터 임상시험용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 생산에 나선 충북 청주시 청원구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혈장 분획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 생산에 나선 충북 청주시 청원구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한 연구원이 혈장 분획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환자 치료용 배치(batch·생산분) 생산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GC녹십자는 현재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을 개발 중이다.

임상시험 목적으로 만든 첫번째 배치와 달리 이번 생산분은 주로 의료현장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사용된 혈장은 240ℓ에 달하는데, 이는 첫 번째 배치 투입량보다 4배 더 많은 수치다.

GC녹십자는 지난 8월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C5131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6개 병원에서 시험을 하고 있다. 임상 경과에 따라 병원에서 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식약처의 승인 아래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 쓸 수 있다.

혈장치료제는 제제 특성상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을 확보한 만큼만 생산할 수 있다. 혈장 확보를 위해 GC녹십자는 보건당국, 적십자와 협력해 채혈 기관을 기존 4곳의 의료기관에서 전국 46곳의 헌혈의집으로 확대한 상태다. 혈장 공여를 원하는 코로나19 완치자는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부장은 "혈장치료제는 우리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진다.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치료제가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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