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임직원들에게 "함께 뭉쳐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2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의 보도전문채널 '스키노뉴스' 영문판 오픈을 기념한 기고글에서 "SK의 전통과 기업문화에는 비즈니스에 영감을 불어 넣는 아이디어가 사람에서 나온다는 믿음이 깔려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출범한 사내대학 '마이써니(mySUNI)'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구성원 사이에 흐르게 하며,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두뇌를 활용하자는 SK의 인재상으로 연결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자기개발을 요청했다.
또 "친환경 에너지를 찾기 위한 혁신은 우리가 모두 고민하는 화두지만 SK의 혁신은 단지 머리만이 아닌 가슴으로 추구하는 게 다르다"며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측정하는 부분이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사업은 물론 개개인의 삶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언택트(untact)'라는 삶의 방식이 결국 비즈니스 모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질병 발생이 삶에 변화를 불러일으키지만 새로운 사고로 변화를 맞이하면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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