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롯데케미칼은 '환경의 날'을 맞아 폐페트병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환경의 날인 지난 5일과 이날 오전 서울 롯데월드몰에서 1000여명의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을 전개했다. 제공된 생수병의 라벨을 제거해 이를 설치된 수거기에 버리는 체험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3월 플라스틱 순환경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협약식을 시작으로 폐페트병 회수장비인 '네프론'을 롯데월드몰, 롯데월드 등 6곳에 설치했다.
올해 7월까지 10t의 폐페트병 수거를 목표로 시범 운영 중이다. 회사는 수거된 폐페트병을 원료로 활용해 의류와 가방, 신발 등 친환경 소재 제품들을 제작할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현장을 방문해 "플라스틱 선순환을 위한 환경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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