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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CJ헬스케어는 태국 제약사 폰즈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CJ헬스케어는 폰즈에 케이캡정 완제품을 10년 동안 공급한다. 태국 현지에서 케이캡정은 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께 출시될 예정이다.
케이캡정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0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고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효과를 낸다. 국내에는 올해 3월 출시돼 10월까지 187억원어치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CJ헬스케어는 출시 첫해 처방실적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이 위에 머물거나 내려가지 않고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흔히 역류성 식도염으로 불린다. 명치 끝부분 가슴이 화끈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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