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오른쪽)와 가르시아 카르놋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CJ헬스케어 본사에서 케이캡정 독점 공급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CJ헬스케어)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오른쪽)와 가르시아 카르놋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CJ헬스케어 본사에서 케이캡정 독점 공급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CJ헬스케어)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CJ헬스케어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멕시코 제약사 카르놋과 30번째 국산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한 중남미 17개국 독점공급 계약을 했다. CJ헬스케어에 따르면, 케이캡정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로는 국내에서 처음 허가 받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는 카르놋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약 8400만달러(약 1008억원) 규모의 케이캡정 완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케이캡정은 2022년부터 멕시코를 비롯한 17개 중남미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