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공정위 허위 광고 신고 "소비자·시장 혼란 행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는 20일 LG전자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삼성 QLED TV 허위·과장 광고' 신고 발표에 대해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이 아닌 소모적 논쟁을 지속하는 것은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케 하는 것"이라며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을 사용한 QLED TV를 2017년 선보였고 소비자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 TV 시장에서 13년째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TV 시장의 압도적인 리더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