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21개 증권사 참여"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21개 증권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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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 거래소 이사장(왼쪽),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가 10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손병두 한국거래소 전 이사장(왼쪽),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를 준비하고 있는 넥스트레이드는 21개 증권사가 ATS 시장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주사인 교보·대신·미래에셋·삼성·상상인·신한투자·유안타·이베스트·키움·하나·하이·한국투자·한화·BNK·DB·IBK·KB·NH투자·SK증권 등 19개사와 비주주사인 모간스탠리, 토스 등 2개 증권사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는 게 넥스트레이드의 설명이다.

이들의 주식 위탁 매매 점유율 합계는 지난해 1~9월 기준 약 89%에 달한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증권사의 적극 참여는 복수 거래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거래 시간 유연화, 낮은 수수료, 다양한 주문 방식, 빠른 주문·체결 속도 등 차별화한 거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넥스트레이드에 참여사로 함께한다면 영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매거래시스템 및 네트워크망 등의 차질없는 구축을 통해 2025년 1분기 중 시장 개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013년 8월 자본시장법상 ATS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지난 2022년 11월 금투협과 증권사·IT 기업·증권 유관기관 등 총 34개사가 합심해 ATS 준비법인인 넥스트레이드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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