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이프박스는 카카오뱅크의 파킹통장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2.40%(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고객들은 한 달에 한 번,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의 다음 날에 이자를 수령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고객들은 원할 때 바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매일 혹은 매주 이자를 받고 싶은 고객들은 이자 수령을 원할 때 카카오뱅크 앱에 접속해 어제까지 쌓인 이자를 조회한 뒤 '받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이자가 기존 입출금통장이 아닌 세이프박스에 지급돼 편리하게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알림 기능을 설정한 고객들은 별도의 알림을 통해 잊지 않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파킹통장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이용이 늘어나고 있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복리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