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95%p 인상
하나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9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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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는 최대 0.65%p↑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예·적금 등 29종의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95%포인트(p) 인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중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적용금리는 최대 0.65%p 인상한다. 금리는 이날부터 1개월 이상 3.00%, 3개월 이상 3.80%, 6개월 이상 4.10%, 12개월 이상 4.60%로 변경 적용된다. 향후에도 시장금리 변동을 수시로 반영해 적용금리를 변경할 예정이다.

하나의 정기예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최대 가입금액의 제한 없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에 발맞춰 고객들의 자산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시장 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고객 중심의 금리 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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