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기요금 2270원 오른다···1kWh당 7.4원↑(1보)
다음달 전기요금 2270원 오른다···1kWh당 7.4원↑(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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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시내 주택가의 전기 계량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19일 서울 시내 주택가의 전기 계량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다음달 전기요금이 4인가구 기준 약 2270원 오른다.

한국전력은 다음달 모든 소비자의 전기요금을 1kWh당 2.5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미 예고된 4분기 기준연료비 잔여인상분 4.9원까지 더하면 다음달 전기요금은 1kWh당 7.4원 오른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4인가구(월평균 307kWh)의 전기요금 부담은 2270원이 늘어난다.

한전은 또 산업용(을)·일반용(을) 대용량 사업자의 전기 요금을 공급 전압에 따라 차등 조정해 인상하기로 했다.

고압A는 4.5원이 추가된 7.0원, 고압BC는 9.2원이 추가된 11.7원이 인상된다.

산업용(을)은 광업·제조업·기타사업에 전력을 사용하는 계약전력 300kW 이상 사업자에게, 일반용(을)은 타 종별을 제외한 계약전력 300kW 이상 사업자에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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