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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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7일간의 동행축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대한민국 동행세일-7일간의 동행축제가 1~7일 열린다. 동행세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고 정부 부처, 17개 시·도, 전통시장·상점 등이 참여하는 소비 촉진 행사다. 

올해는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백화점도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본점·잠실점·영등포점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용관 드림플라자에서 우수 상품을 알린다. 행사기간 드림플라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롯데시네마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김포공항점에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추석 잡곡부각 등 추석 먹거리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아울렛은 내달 1일부터 전 카드사가 참여하는 6개월 무이자 행사를 진행한다. 각 점포별로 아웃도어 특별전·추석선물 상품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롯데온에서도 올 가을을 부탁해 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현대백화점 내 특설 행사장과 현대홈쇼핑 기획 방송을 통해 동행축제에 동참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신촌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는 점포 내부에 특설 행사장을 마련했다. 입점 중소기업의 제품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 상품군의 20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중소 패션기업·신진 디자이너 판로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3층에서는 친환경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쉘코퍼레이션의 임시매장(팝업스토어)를 연다. 광주신세계와 대구신세계는 광주 지역 우수업체 플리마켓, 대구 지역 디자이너 페어를 개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델리서리 컬래버레이션 세트 판매를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웨스트3층에서는 테니스를 테마로 매장을 꾸민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마르쉐 임시매장(팝업스토어)를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오픈마켓인 11번가는 동행세일 기획전을 통해 11번가가 엄선한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160곳의 1300개 상품을 동행세일 5% 할인가(최대 50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한가위 대잔치 행사 내 15% 할인(최대 1만 원)까지 적용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동행축제 기간에 반값 되는 밥값! 간편식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아시스마켓 자체 할인율을 상품별로 50%까지 높이고 동행축제 전용 30% 쿠폰을 제공해 최대 65%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주도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유통 채널 별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정부에서 내수 경기 위축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취지는 좋다"며 "특성 상 정부에서 주도하는 행사 한계를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건은 각 유통 채녈 별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할인 행사·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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