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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PCR PS)을 냉장고 부품으로 개발하는 등 상업화를 마치고 판매를 본격화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음료수를 담았던 기존 폴리스티렌(PS) 소재 용기를 수거해 압착, 분쇄, 세척, 건조 과정을 거쳐 기존의 PS와 동등한 물성을 지닌 PCR PS(Post Consumer Recycled PS)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관련해 지난 3월 금호석유화학은 야쿠르트 등 음료 제조사인 hy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PCR PS의 원료가 되는 폐 PS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후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PCR PS의 물성과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했고, 최근 LG전자의 냉장고 부품(홀더 브라켓)용으로의 테스트를 마치고 초도 판매를 진행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국내 대형 가전 업체의 에어컨, 냉장고,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신규 라인업 제품에 PCR PS의 활용을 넓혀갈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제품의 기능성을 확대하면서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고민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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