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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을 발표한다고 2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양 사는 지난해 10월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 회사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5년부터 23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최대 40GWh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한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삼성이 우리 상무부와 협력해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국의 경제성장과 에너지 안보,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삼성SDI를 언급한 바 있다.
이번 합작법인의 사명과 위치, 착공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PSA그룹이 합병해 지난해 출범한 회사다. 산하에 피아트, 크라이슬러, 푸조, 지프, 마세라티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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