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산불 재난지역 피해에 금융지원
새마을금고, 산불 재난지역 피해에 금융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새마을금고는 산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울진, 강원 삼척·강릉·동해 지역 등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긴급자금대출 △상환유예 △우대금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자금대출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새마을금고 회원의 피해 규모 내에서 신용평가 없이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금리는 각 금고의 사정에 맞는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총 지원한도는 100억원이다.

기존 대출고객이 피해를 입은 경우 심사 결과에 따라 원리금 상환유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의 원리금에 대해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돕고, 원리금상환 방식의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해 만기 연장(12개월)을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0.3% 내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새마을금고 고객은 오는 5월 7일까지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새마을금고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통분담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주민들의 물적, 심적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금융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