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코로나19 확진···재택 치료중
고승범 금융위원장, 코로나19 확진···재택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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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일 오후 열린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지난 2일 오후 열린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전날인 6일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증세가 가벼워 현재 재택에서 치료 중이다. 고 위원장 확진에 따라 금융위 대변인실과 비서실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고 위원장은 이번주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11일 예정된 거시경제금융회의도 불참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회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 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등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4개월여 만에 만나는 자리로, 미국 금리인상,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 위원장이 거시경제금융회의에 불참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참석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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