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4분기 호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4분기 개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액은 51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87.1% 늘어난 271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호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노바백스 정부 L/I(License-In, 라이선스 인) 원액생산 매출증가, 지난 3분기 노바백스 백신 QA 지연으로 매출 인식이 지연됐던 이슈 해소에 따른 C(D)MO 매출 회복에 기인한다"며 "2022년에는 노바백스 계약 확대 및 GBP510 가세로 고성장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공시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노바백스 C(D)MO 계
약기간 연장과 더불어 추가 설비(Suite) 배정을 통해 공급 예정 물량이 큰폭 확대될 전망"이라며 "또 신규 추가 설비 생산분의 경우 노바백스가 판매 시 완제품 순매출액의 일부를 별도 수수료로 수령하게 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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