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추진
대우건설,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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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대우건설)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대우건설은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투자·자금조달과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 약 240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약 1조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SPC가 해상풍력 발전 설비·계통 연계 시설 등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신기술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전략적 목표사업인 해상풍력발전 사업 진출을 준비했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은 지난해 해당 지역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제주 가시리풍력(30MW), 경북 울진풍력(54MW) 등 풍부한 풍력발전사업 개발·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은 "중장기 전략에 따라 ESG 경영 기반으로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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