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환경부가 주최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금융 선도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환경책임 투자 조기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민은행은 적극적인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과 구체적인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은행은 그룹의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KB 넷제로(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탄소배출량과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중립을 추진해왔다. 임직원과 고객이 동참하는 'KB 그린웨이브 필(必)환경 캠페인'을 통해 종이통장·복사용지·일회용품 줄이기 등의 친환경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3월에는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으며 KB 그린웨이브 ESG 우수기업대출, KB 그린웨이브 1.5℃ 금융상품 등 친환경 상품도 출시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녹색금융 및 ESG 경영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탄소중립의 핵심인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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