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Regkirona)'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다.
12일 오전 9시28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7000원(3.29%)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CHMP는 11일(현지시간) 한국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와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로나프레베(Ronapreve)' 등 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
CHMP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해 승인 권고 의견을 낸 것은 이들 2종이 처음이다. 렉키로나가 최종 사용 승인을 받으면 EMA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국산 항체 신약이 된다. 이들 치료제는 코로나19가 역대 최고속도로 확산 중인 유럽 국가에서 환자들에게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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