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펄어비스가 북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퍼리얼에 300만 달러(한화 약 35억원)를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퍼리얼은 A급 인지도를 가진 유명인을 기반으로 한 초현실적인 디지털 아바타 '하이퍼모델' 제작사다.
A급 인지도를 가진 유명인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하이퍼모델은 한 번의 인물 스캔으로 영화, 뮤직비디오,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에 활용 및 재활용 가능하다. 최근 폴 매카트니가 젊은 시절 모습으로 등장한 뮤직 비디오 'Find My Way', 소니와 협업한 매디슨 비어의 가상 콘서트에 아바타 기술이 사용됐다. 현지 미디어와 업계에서 실제 인물과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사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전략총괄은 "하이퍼리얼은 실존 인물의 가상 아바타화에 있어 선두업체이자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입증한 회사"라며 "펄어비스는 하이퍼리얼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게임 이외에도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사업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하이퍼리얼은 향후 가상제작 기술 고도화를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데 집중하며,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하이퍼모델이 활용될 수 있도록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게임열전] 펄어비스, '붉은사막·도깨비' PC·콘솔에 집중
- [게임열전] 크래프톤, '배그' IP의 확장···'뉴 스테이트' 기대감↑
- 펄어비스,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 터키에 묘목 7천 그루 기부
- 온가족 즐기는 콘솔·PC 게임 나온다···펄어비스 도깨비, 기대감 UP
- [인터뷰] 펄어비스 "어릴때 느꼈던 감정, '도깨비'의 시작점"
-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도깨비, 온 가족이 할 수 있는 게임"
-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사전 예약 돌입
- 엔씨 '리니지W' 왕좌 탈환···모바일게임 상위권 '불꽃경쟁'
- 펄어비스, 3Q 영업익 102억원 '74.8%↓'···"검사 모바일 中 진출 기대"
- 펄어비스, 지스타서 '붉은사막·도깨비' 등 차세대 게임엔진 주제 발표
-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칼페온 연회 내달 12일 개최
- 펄어비스,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약···'도깨비' 활용해 관광 활성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