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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포스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12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700억원) 대비 365.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 6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4조2600억원)와 견줬을 때 44.7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6300억원으로, 415.69% 늘었다.
포스코의 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1968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특히 그룹 핵심 사업인 철강 부문의 선전이 이 같은 어닝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전체 매출에서 6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철강 부문은 글로벌 수요 증가 속에 단가가 상승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또 건설·에너지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인프라 부문과 케미칼이 속한 신성장 부문의 영업이익 개선도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포스코는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당초 66조4374억원에서 74조1581억원으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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