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하면서 국내 임직원 수가 800명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등록된 LG전자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국내 임직원 수는 올해 3월 기준 3만8215명에서 3만7428명으로 787명 줄었다.
지난달 31일부로 스마트폰 사업이 종료되면서 해당 사업을 담당하던 3343명 규모의 MC사업부문 임직원 중 일부가 LG그룹 내 타 계열사로 이동한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 임직원 1인당 지급된 급여 평균은 4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0만원(16.6%) 증가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설비 신설 등을 위해 총 1조3606억원을 투자했으며, 하반기 2조2607억월을 추가 투자해 총 3조62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생활가전(H&A) 사업부문 투자가 99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장(VS) 사업부문은 6138억원, TV를 담당하는 HE부문이 2682억원 등이다.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에 집행한 비용은 1조6827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4.8% 수준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최고경영자(CEO)인 권봉석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20억8000만원을 받았다. 급여 7억4000만원, 상여금 13억4000만원 등이다.
올해 초 H&A사업본부장에서 고문으로 물러난 송대현 전 사장은 올해 상반기 54억6100만원으로 보수가 가장 많았다. 송 전 사장은 상반기 급여 2억7900만원, 상여금 14억6200만원, 퇴직금 37억2000만원 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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