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하반기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현대차證
"SK렌터카, 하반기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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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6일 SK렌터카에 대해 하바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SK렌터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1.7% 늘어난 280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장기렌탈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단기렌탈이 견인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성수기에 진입한 단기렌탈 부문이 제주도 국내 여행객 급증에 따른 특수로 인해 영업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기렌탈의 호조 지속과 중고차 가격 강세 등으로 인한 중고차 매각 부문의 실적도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통합법인의 시너지 효과가 발현되는 가운데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도 실적 모멘텀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렌탈 부문에서는 SK렌터카와 AJ렌터카의 통합으로 인해 올해 1분기 말 차량 등록대수가 13만5000대까지 확대됐고, 하반기에도 차량 등록대수와 운영대수의 점진적인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지속될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통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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