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022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KB證
"CJ CGV, 2022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KB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은 31일 CJ CGV에 대해 2022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박스오피스의 턴어라운드는 기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전년대비로는 회복되고 있다"며 "올 1분기 관람객수는 816만명으로 코로나19 효과가 일부 반영된 지난해 1분기 대비 68.7% 감소한 수준이지만 월간으로는 상승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과 2022년의 관람객수를 8719만명, 1억7000만명으로 추정하며, 이는 2019년대비 각각 38.5%, 77.2% 증가한 수준"이라며 "지난 19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138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높은 대기수요를 확인했고, 하반기에는 '블랙위도우'를 포함한 마블 영화 4종이 개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연됐던 영화 개봉일정이 하반기부터 재개되면서 강한 수요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중국 시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전환한데 이어 지난 2월 춘절과 5월 노동절 연휴에 매출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상반기 적자 누적으로 2021년 연간 영업적자는 1093억원으로 추정되나, 분기 기준 올 4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내년 영업이익은 1379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