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비어 코로나19 치료제 '소트로비맙' FDA 긴급사용승인 
GSK·비어 코로나19 치료제 '소트로비맙' FDA 긴급사용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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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 연구원이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GSK)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연구진이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글락소스미스클라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소트로비맙(VIR-7831)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은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성인 환자와 소아환자(12세 이상, 최소 40kg 이상) 중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허가됐다. GSK는 소트로비맙 임상 3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체 임상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데이터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GSK는 올해 하반기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조지 스캔고스 비어 최고경영자(CEO)는 "중간 분석 결과 입원 또는 사망을 85% 줄이고, 체외 실험 결과 인도 변이종을 포함해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여러 우려 변이에서 활성을 유지한 하나의 단클론항체를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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