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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면세품을 전달할 때 비닐백 쓰지 않기로 했다.
25일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비닐백 대신 친환경 종이봉투에 면세품을 담아 제공한다. 기존에는 보세물류창고에서 면세품을 비닐백에 포장한 뒤 공항 인도장으로 보내고, 비닐백에 포장된 상태 그대로 고객에게 면세품을 전달했다.
앞으로는 보세물류창고에서 공항 인도장으로 면세품을 보낼 때 재사용할 수 있는 운반 가방을 사용한다. 전달된 면세품은 인도장에서 친환경 종이봉투에 재포장해 고객에게 전달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해외여행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50톤(t) 이상의 비닐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기존보다 운반 과정이 복잡해지더라도 코로나19로 여행객이 줄어든 지금이 과거의 관행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시기라 판단해 비닐백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포장 완충재로 사용중인 에어캡도 올 하반기 안으로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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